대전 중구, 중앙부처와 협력해 지역 소비 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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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중앙부처와 협력해 지역 소비 촉진 기대

대전조달청·한국항로표지기술원과 상생 자매결연 협약
전통시장 장보기·특산품 구매 등 현장 소비 상권 활력

  • 승인 2025-09-22 17:07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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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진행된 대전 중구, 대전지방조달청,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사진=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와 손을 맞잡았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전지방조달청, 한국항로표지기술원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 직접 지역을 찾아와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현장 중심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협약에 따라 자매결연 기관들은 ▲명절 특산품 구매 ▲소속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 및 홍보 ▲기관 주요 행사 시 지역 상품 활용 ▲기관 행사 중구 개최 등 직접적인 소비와 교류가 이어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기관 임직원들의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전통시장?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넓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지방조달청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중구와 상생 협력의 뜻을 함께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소비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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