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다문화 가정 비율 커졌다… 다문화 학생 20만명 ‘역대 최대’

  • 다문화신문
  • 대전

[다문화] 다문화 가정 비율 커졌다… 다문화 학생 20만명 ‘역대 최대’

유학생도 25만명 돌파… 중국이 가장 많아
외국인 혼인율 … 10건 중 1건 다문화 결혼

  • 승인 2025-09-24 17:01
  • 신문게재 2025-09-25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스크린샷_24-9-2025_85959_
학교급별 다문화 학생 수. (사진= 교육부)
최근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 내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고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와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이 2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는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유·초·중·고교와 고등교육기관 현황을 담아내고 있다.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20만 2208명으로 전년보다 8394명(4.3%) 많아졌으며, 이는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2016년 9만 9186명과 비교하면 8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은 4.0%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늘었다.

대학·전문대학·대학원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수도 늘었다. 재적 학생 기준 25만 3434명으로 전년 대비 4만 4472명(21.3%) 증가해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7만 6541명(30.2%) 베트남 7만 5144명(29.7%) 우즈베키스탄 1만 5786명(6.2%) 순으로 많았다.

반면, 전체 학생 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 수는 555만 1250명으로 전년(568만 4745명) 대비 13만 3495명(2.3%) 줄었다.

초등학생 감소 폭이 가장 크다. 초등학생은 234만 5488명으로 지난해보다 14만 9517명(-6.0%) 줄었다. 유치원생(1만 7079명, -3.4%)과 고등학생(129만 9466명, -0.4%) 역시 감소세가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생은 48만 1525명으로 전년 대비 3.4%(1만 7079명), 초등학생은 234만 5488명으로 6.0%(14만 9517명) 감소했다.

외국인 혼인율은 늘었다. 지난 지난 30년 동안 국내 혼인 건수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외국인과의 결혼은 50% 넘게 증가했다.

통계청이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를 보면 혼인 건수는 1996년 43만 4900건 이었으나, 이후 2022년 19만 1700건까지 줄었다. 지난해에는 22만 2400건으로 소폭 늘었지만, 30년 전보다 44.2% 적다.

반면 외국인과의 혼인은 같은 기간 1만 3500건에서 2만 800건으로 53.9% 늘었다.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에서 9.3%로 확대돼 10건 중 1건꼴로 다문화 결혼이 이뤄졌다.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 간 결혼은 50.7%,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 간 결혼은 64.2% 각각 증가했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 간 결혼이 1995년 1만400건에서 지난해 1만 5600건으로 50.7% 늘었고,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의 결혼도 3100건에서 5000건으로 64.2% 증가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2.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3.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4.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5.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1. 표준연, 양자컴퓨팅 국내기업 美 현지진출 돕는다
  2. '실패를 기록해 학습의 기회로' 생명공학연, 실패사례 모은 교재 발간
  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원 안전과 건강 지원 확대
  4. 대전세종충남경총, 제2차 노동인권증진 파트너십 특강
  5. 천안시, 7일까지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