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 !

  • 사람들
  • 뉴스

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 !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정원 최고경영자과정 제4기 졸업식
정원문화 확산과 전문 인재 양성 결실

  • 승인 2025-09-29 16:4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noname01
‘ 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 ! ’

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안진찬)는 9월 26일 국립 세종수목원에서 정원 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조연환 25대 산림청장을 비롯해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과 가족, 산림·정원 관계자, 내빈 등이 함께해 정원 교육의 결실을 축하했다.

noname011
정원 최고경영자과정은 정원 설계·시공·관리·병해충 관리 등 정원 관련 전반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국내 최초의 CEO 과정으로, 2021년 1기 과정으로부터 지금까지 200여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교육의 70%는 현장 중심 실습, 30%는 이론 교육으로 구성돼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noname013
안진찬 이사장은 축사에서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문화의 장"이라며 "졸업생 여러분이 각자의 현장에서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noname014
이날 영예의 졸업생 표창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표창은 황석정 배우, 산림청장 표창은 송영일 원우회장· 최정일 사장 ,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은 이일 ·김규완· 박정윤 씨, 국립수목원장 표창은 안경미· 이순덕 ·피옥자 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표창은 김인숙 ·김연숙· 제소현 씨,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은 김선웅· 박미희 씨, 금산군수 표창은 노백남 씨, 한국정원협회장 표창은 이재근 ·이선옥· 이해원 씨 등이 수상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160시간, 총 24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정원 지식을 습득했다. 졸업과 동시에 정원 관리사 민간자격증 취득, 산림청 임업후계자 선정교육 이수실적 인정,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필수 이수실적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noname015
졸업식은 세종수목원의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원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안진찬 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정원 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정원과 산림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정원 문화 확산과 국가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oname016
안 이사장은 또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은 2021년도부터 ‘고품격 가든 클럽, 힐링 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라는 슬로건 아래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을 개설해 정원산업 발전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역량 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은 김현식 전 산림청 국장(1기), 김주원 석파랑 회장(1기), 정동환 배우(1기), 윤용현 배우(2기), 김기원 삼성전자 전 부사장(3기),박범인 금산군수,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4기), 황석정 배우(4기) 등 많은 공인들이 수강했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 재단은 현재 제5기 정원CEO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식은 25년 10월17일에 있을 예정이고, 내년 9월에 졸업한다. 현장 중심으로 정원의 설계와 디자인에서 시공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2.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3. [2026 수능] 국어·수학 변별력 있게 출제 예상… 수험생 증가·사탐런·의대정원 조정 등 '변수'
  4.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5.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1. "시민 빠진 문화행정"…대전시, 수치만 채운 예술정책 도마에
  2. ‘선배님들 수능 대박’
  3. 김영삼 "대덕특구 순환버스 중단 우려"… 산건위 市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4.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5. 이장우 시장 "지방재정 부담 사전협의 및 예타제도 개선 필요"

헤드라인 뉴스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는 독서가 어렵게, 수학은 공통·선택 모두 까다로운 문항이 배치되면서 수험생 체감 난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부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상위권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13일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9월 모평보다는 부담이 덜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독서는 지문 난도가 높았던 반면 문학과 선택과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성됐다. 법 해석·담보 기능을 다룬 사회 지문은 개념 추론 과정이 복잡했고,..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