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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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

-2029년 개원 목표, 800병상 규모, 6개 전문진료센터 운영
-임병택 시장, "시민 숙원...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

  • 승인 2025-09-29 17:3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시흥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
시흥시가 29일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가 29일 거점 도약을 위해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시흥시(을)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만 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추고 27개 진료과와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이 개원하면 그동안 지역 내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인공지능(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등 첨단 의료 분야 발전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흥은 인공지능(AI)·바이오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장은 "착공식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흥시민의 숙원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며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 건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시민과 국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이번 병원 착공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미래 의료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서울대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시흥시와 함께 대한민국 의료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건립은 경기 서남권 필수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광역 연계형 바이오클러스터를 통해 미래의학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바이오 연구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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