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이돌봄 양성교육 수료식

  • 사람들
  • 뉴스

대전시 아이돌봄 양성교육 수료식

대전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예비 아이돌보미 총 48명 교육과정 수료

  • 승인 2025-09-30 01:0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자료 1 (1)




대전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혜영)는 9월 26일 아이돌보미 신규 인력양성을 위한 '2025년 제5차 아이돌봄 인력양성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아동 돌봄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예비 아이돌보미 총 4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현장 활동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교육훈련은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특히 9월 24일 보육시설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돌봄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높은 학구열로 교육에 임했다. 아동학대 예방 강의에서는 전문 강사의 알기 쉽고도 현실적인 설명으로 경각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아동학대 예방 ▲응급처치 ▲발달단계별 아동 이해 ▲안전관리 ▲직무윤리 등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필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돌봄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료한 인원은 향후 각 자치구 아이돌봄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이돌보미 모집 공고에 개별적으로 지원, 선발 절차를 거쳐 정식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김혜영 센터장은 "아이돌보미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에 따뜻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하는 전문가"라며, "오늘 수료하신 48명의 선생님들이 대전시의 건강한 아이돌봄문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강쌍경 수료생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교육을 통해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아이돌보미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영 센터장은 “저희 대전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대전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돌봄 인력의 역량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2.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3. [2026 수능] 국어·수학 변별력 있게 출제 예상… 수험생 증가·사탐런·의대정원 조정 등 '변수'
  4.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5.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1. "시민 빠진 문화행정"…대전시, 수치만 채운 예술정책 도마에
  2. ‘선배님들 수능 대박’
  3. 김영삼 "대덕특구 순환버스 중단 우려"… 산건위 市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4.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5. 이장우 시장 "지방재정 부담 사전협의 및 예타제도 개선 필요"

헤드라인 뉴스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는 독서가 어렵게, 수학은 공통·선택 모두 까다로운 문항이 배치되면서 수험생 체감 난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부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상위권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13일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9월 모평보다는 부담이 덜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독서는 지문 난도가 높았던 반면 문학과 선택과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성됐다. 법 해석·담보 기능을 다룬 사회 지문은 개념 추론 과정이 복잡했고,..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