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석 문화체험 행사 개최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석 문화체험 행사 개최

라오스 출신 20명 대상 한복 체험·전통공예 제작 등 진행

  • 승인 2025-10-09 08:3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추석 맞이 문화체험을 개최했다.
홍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추석 맞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은 5일 홍주천년문화체험관과 홍주읍성 일원에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인 홍동농협 소속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추석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한국 고유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농촌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합죽선 부채와 풍경 등 한국 전통 공예품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복을 착용하고 홍주읍성과 여하정 일대를 산책하며 한국 전통 건축물과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특히 한복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한복의 색이 정말 예쁘다"며 "한복을 입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군은 근로자들이 이달 24일 라오스로 출국한 후에도 한국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행사 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개인별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화선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게 근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홍동농협을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지정·운영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본격 시작
  2.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5.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1.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2.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3. 한국영상대, 29일 '게임·애니·VFX 계열' 입시 상담회 개최
  4. 최지연 "교육환경 안전망 촘촘히 구축해야"… 대전형 보호체계 모색
  5. [현장에서 만난 사람]남성현 제34대 산림청장(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석좌교수)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9월 정기국회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지역사회에선 연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20여 년간 이어진 희망고문을 끝내겠단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국가 중추 기능 이전을 위해선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법원조직법 개정 등 '플러스알파'(+α)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해 40개 기관을 중점 대상으로 놓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늘려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품목별로는 명태 1만 5700 t, 고등어 1500 t, 오징어 1700 t, 갈치 800 t, 조기 200 t, 마른 멸치 100 t을 공급한다. 특히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인 스모(相撲)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모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종교, 예절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모는 지름 약 4.5m의 원형 경기장인 도효(土俵)에서 두 선수가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발바닥 이외의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경기 시간은 짧지만, 경기 전 소금을 뿌려 도효를 정화하는 의식 등에는 일본의 전통 신앙인 신토(神道)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모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