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IFEZ 발전자문위원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경제청, IFEZ 발전자문위원회 개최

신규 위원 위촉과 강화남단 개발
K-콘랜드, AI 전략 등 현안 논의

  • 승인 2025-10-15 16:1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경제청 전경사진(송도 G타워)-s
인천경제청 전경(송도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오후 송도 G-타워에서 IFEZ 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IFEZ 개청 22주년을 맞아 윤원석 청장, 이행숙 위원장(前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정만기 전 산업부차관 등 신규 위촉위원을 포함한 총 38명의 위원이 참석,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IFEZ 발전자문위원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전략, 개발, 투자유치, 경영·정주 환경 조성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을 인천광역시장(시장 유정복)에게 제공함으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제고와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인 ▲강화남단 IFEZ 신규 지구 지정 추진 ▲K-콘텐츠 산업육성을 위한 글로벌 영상제작 인센티브 제도와 IFEZ의 방향성 ▲AI 중심 바이오·콘텐츠산업 전략 및 AI 특화지구 조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먼저, 개발률이 90%를 넘어선 IFEZ의 지속성장과 미래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재홍 ㈜건화 전무는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해양 자원 등 강점을 바탕으로, 강화남단에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첨단 스마트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하는 동시에 K-바이오 클러스터와 관광·웰니스 허브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K-콘랜드 관련 주제발표에서는 글로벌 영상 제작사와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경제청은 영종·청라 지역에 K컬처와 콘텐츠, 첨단 기술이 융합된 K-콘랜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투자를 유인할 세제 감면, 환급, 제작 지원 등 인센티브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이주석 연세대학교 의료AI반도체학부 교수의 주제발표에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인천에 AI 추론 전진기지를 구축해 AI 기술을 이끌고 인재를 양성하며, 이를 통해 피지컬AI와 디지털 트윈 기반 AX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를 바이오 산업,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과 연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AI 테스트베드 도시로 발전시키자는 구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강화남단 경자구역 확대, K-콘랜드추진을 통한 공항경제권 문화관광산업 육성, AI 특화지구 조성 등 IFEZ의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와 자문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지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IFEZ가 제조·무역을 통한 관문경유지에서 기술·문화 중심의 목적지·출발지 역할을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전자문위원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2.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3.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4.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5.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1.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2. 오석진 "소통·청렴이 최우선"…인수위 첫 업무보고 돌입
  3. 충남도, 올해부터 시행되는 읍·면·동장 '주민 대피 명령권' 특별교육… "골든타임 확보 가장 중요"
  4. 충남대·공주대 통합 논의 막바지…토론회서 소통 필요성 부각
  5. [사설] 충청 ‘반도체 패키징 벨트’ 흔들림 없어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아들, 2차전도 부탁해` 태극전사 19일 2연승 정조준

'대전의 아들, 2차전도 부탁해' 태극전사 19일 2연승 정조준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 승리로 자신감이 한껏 오른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차전에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으로 꼽힌다.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자리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국내 유가증권시장 종합지수인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며 '만스피(코스피 1만)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달 15일 장중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선 지 22거래일 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6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해 오후 12시 57분께 9000선을 터치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