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화뜰, 새 둥지에서 새로운 출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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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화뜰, 새 둥지에서 새로운 출발 시작

마을교육공동체, 행복마을학교 마무리 준비 완료

  • 승인 2025-10-16 09: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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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교육공동체 서산국화뜰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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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교육공동체 서산국화뜰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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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교육공동체 서산국화뜰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서산국화뜰은 2022년 7월 서산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 둥지를 틀고 쉼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서산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직원 휴게실이 없어, 최근 마을교육공동체가 자리를 내어주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고민하던 중, 고북중학교의 도움으로 2025년 행복마을학교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2달 동안 관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랫동안 비어 있던 공간은 곰팡이를 청소하고, 마당 한켠 오래된 탁자에 시트지를 붙여 예쁜 책상으로 바꾸며 새롭게 단장했다.

최진희 서산국화뜰 대표는 "비어 있던 공간이 우리 마을교육공동체에게 새롭게 숨 쉴 수 있는 터전이 되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배움과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북면 한 지역 인사는 "서산국화뜰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며 "새로운 공간이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마을학교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켜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국화뜰은 이번 새로운 둥지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행복교육지구와 행복마을학교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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