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 고독사 예방 나서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청년 고독사 예방 나서

19~39세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12월까지 운영

  • 승인 2025-10-16 10:2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홍성군은 16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사업으로, 충남도에서는 홍성군이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청년층의 고립과 은둔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고독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점에서 예방적 개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이들이다. 홍성군은 이들을 위해 정신건강 문제 해결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과 집단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단절된 사회관계망 재구축을 위한 동아리 활동과 경제적 자립 및 일상 회복을 위한 취업지원도 병행한다. 서비스는 마음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통합적 지원 등 총 4개 유형으로 체계화됐다.

사업 신청은 홍성군가족센터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 등과 단절된 청년들을 다시 사회와 연결시키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체계적 접근도 병행하고 있다. 공적부조 탈락자와 공공요금 체납자 등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알코올의존자, 1인 가구, 역·터미널 주변 여인숙, 다가구 주택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추가 조사를 통해 신규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안부살핌 서비스 지원, 사례관리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복지 안전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본격 시작
  2.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5.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1.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2.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3. 한국영상대, 29일 '게임·애니·VFX 계열' 입시 상담회 개최
  4. 최지연 "교육환경 안전망 촘촘히 구축해야"… 대전형 보호체계 모색
  5. [현장에서 만난 사람]남성현 제34대 산림청장(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석좌교수)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9월 정기국회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지역사회에선 연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20여 년간 이어진 희망고문을 끝내겠단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국가 중추 기능 이전을 위해선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법원조직법 개정 등 '플러스알파'(+α)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해 40개 기관을 중점 대상으로 놓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늘려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품목별로는 명태 1만 5700 t, 고등어 1500 t, 오징어 1700 t, 갈치 800 t, 조기 200 t, 마른 멸치 100 t을 공급한다. 특히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인 스모(相撲)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모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종교, 예절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모는 지름 약 4.5m의 원형 경기장인 도효(土俵)에서 두 선수가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발바닥 이외의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경기 시간은 짧지만, 경기 전 소금을 뿌려 도효를 정화하는 의식 등에는 일본의 전통 신앙인 신토(神道)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모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