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 17~19일 부산역 일원서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 17~19일 부산역 일원서 개최

여경래 셰프 초청 쿠킹쇼 진행
한중 문화 공연 및 먹거리 풍성
동구민 노래자랑으로 대미 장식

  • 승인 2025-10-16 11: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자료(10 만나요!
제22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 홍보물./부산동구청 제공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22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역 광장과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중 문화 공연과 중식 요리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친환경 축제를 위한 다회용기 도입 등 사회적 이슈에 부합하는 축제로 준비됐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부산역 무대에서 부산화교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자춤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부산시립무용단의 부채춤과 오고무로 한국문화를 선보인 후, 중국 천상의 춤인 '천수관음무' 공연과 변검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패루 광장과 화교중고등학교에 설치된 보조 무대에서는 다양한 한중 문화 공연과 동구 출신 가수들이 참여하는 '차이나는 트롯쇼'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차이나타운의 명성에 걸맞은 맛있는 먹거리들도 준비됐다. 짜장면, 만두, 양꼬치 구이 등 유명 맛집의 다국적 음식을 축제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대형 조형물(청룡, 부기)과 경극 배우, 사자탈 등 움직이는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19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차이나는 쿠킹쇼'에는 흑백 요리사 등에 출연한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직접 중식 요리를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요리를 직접 보고 시식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차스토랑'에서는 '나만의 창작 만두' 만들기를 주제로 요리 대회가 열린다.

현장에서 여경래 셰프와 서정희 대한민국 제8대 조리명장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축제의 대미는 19일 오후 4시 부산역 무대에서 열리는 제4회 동구민 노래자랑이 장식하며, 이날 진해성 가수의 초청 특별 공연도 열린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