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 충청
  • 서산시

서산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서산교육지원청, 환경사랑 동아리 생태체험 운영
서산교육지원청, 사과데이 나눔행사 개최 '눈길'
서산교육청학교지원센터, 성연중 과학실 정리 지원
서일고 4-H SMT,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 체험 실시

  • 승인 2025-10-21 23: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 가로림만의 생태 가치를 배우다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 가로림만의 생태 가치를 배우다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가족과 함께 서산 웅도 일대 생태체험 실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8일 서산 웅도 일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생태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서산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회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가로림만의 독특한 갯벌 지형을 탐색하고, 다양한 서식 생물을 관찰하며 가로림만 생태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와 가로림만의 생태적 보전 가치에 대해 배우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다음에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 옥도로 가서 꼭 점박이물범에게 먹이를 주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생태체험은 자녀와 함께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생활 속 환경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lip20251021231021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사과데이 나눔행사에서 사과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사과데이 나눔행사 개최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 결의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21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사과데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과데이(애플데이)는 2002년 학교폭력대책 국민협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10월 24일에 친구나 교사에게 사과와 편지를 전달하며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둘(2)이서 서로(4) 사과(謝過)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식 날짜보다 며칠 앞선 21일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전 직원 결의대회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과 나누기 시간을 함께 마련했다. 직원들은 고마움, 미안함, 존경의 마음을 메모지에 적어 게시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용 교육장은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를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은 소통과 존중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서산, 그리고 개인과 모두의 행복이 어우러지는 서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자"고 격려했다.

clip20251021231115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지원단이 성연중학교 과학실 정리 및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성연중 과학실 정리 지원

교직원을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교육환경 개선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0일 성연중학교에서 과학실 정리 및 환경개선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교사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학교지원센터 특별실정리지원단 6명이 참여했다.

지원단은 ▲불용 과학교구 선별 및 폐기 ▲과학교구 및 자료 분류와 정리 ▲교구 라벨링 작업 등 체계적인 정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과학실 내 장비와 자료를 기능과 용도별로 정리하고, 라벨링 작업을 병행함으로써 교사들이 수업 준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정리를 넘어 과학교육 환경의 질적 개선과 교원의 교육활동 집중을 돕는 실질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통해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년 2차 하반기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회 실시
2025년 2차 하반기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회 현장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2025년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회 개최

유아교육·보육 통합 추진 협력 강화로 안정적 기반 마련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지난 10월 16일 서산시청과 함께 2025년 2차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의 내용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현황 파악 ▲월별 보육업무 추진 내용 공유 ▲주요 민원사항 및 대응 방안 논의 ▲기록물(비전자) 보유현황 파악 등으로, 서산시 보육사무 현황을 이해하고 유보통합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보통합 추진 현황을 면밀히 이해하고, 서산시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통합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유아교육과 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clip20251021231622
서일고 4-H SMT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서산시 해미면 하진이네 버섯뜰에서 친환경 생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일고 4-H SMT,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 체험 실시

환경 보전의 중요성 체험과 다문화 학생과의 상호 교류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10월 18일 4-H SMT 학생 29명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 해미면 하진이네 버섯뜰에서 친환경 생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친환경 수질 정화 과정 관찰 및 체험, 플로깅을 통한 환경 보호, 생태 환경 보전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하며, 깨끗한 수질과 친환경 농작물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생태 보전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일고 4-H SMT 유수지 학생은 "산업 발달로 우리가 편리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환경 문제는 사람들이 종종 간과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고, 다른 사람들도 함께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일고 4-H 지도교사 유경아 씨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한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 가치를 실천함과 동시에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학생들이 이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