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일 시흥 ‘똑버스’ 개통. 20개 시군으로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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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일 시흥 ‘똑버스’ 개통. 20개 시군으로 확대 운행

생활 밀착 맞춤형 운행, 교통 취약지역 해소 박차

  • 승인 2025-10-26 10:43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시흥+똑버스+(1)
(출처=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는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RT: Demand Responsive Transit)가 27일부터 시흥시 지하철 신천역, 산업단지, 학교, 전통시장 등을 거점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통으로 도내 똑버스 운행지역은 20곳으로 늘었다.

똑버스 차량은 5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시흥시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안현동, 매화동, 도창동, 금이동, 무지내동 등 출·퇴근 직장인 편의 증진, 지역 내 학생의 등·하교 통학 불편 해소 및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지역 주민의 생활 반경 밀접 지역을 중점 운행한다.

경기도 똑버스는 2021년 12월 파주시 운정신도시-교하지구 10대를 시작으로 올해 용인과 의정부 등 10개 시에서 66대 신규 개통했으며, 연말까지는 기존 운행 지역인 화성, 이천, 광주 등 6개 시에 26대를 증차해 총 20개 시군 31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요응답형인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하며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024만 명을 돌파하며 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경기도 똑버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똑버스 이용 만족도는 84.7점으로 도민들이 똑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똑버스 이용 방법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호출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 정보를 비롯해 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는 전화(유선) 호출 서비스를 2023년 고양시 등 4개 시에서 시작해 똑버스를 운행하는 모든 20개 시군에서 전화(유선) 호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올해 4월부터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취약지역 통합형 대중교통 특별조직(TF)'을 구성하고 DRT(똑버스) 중심의 통합형 대중교통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대중교통 운영 지침을 수립하고, DRT(똑버스)와 기존 시내·마을버스를 결합한 탄력적 대중교통 체계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시흥시 똑버스는 지역 내 산업단지 직장인의 출·퇴근, 학생의 등·하교, 전통시장 이용자 등을 고려한 생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을 통해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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