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복지현장 연결하는 '사례관리 소통의 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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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복지현장 연결하는 '사례관리 소통의 날' 열려

민·관 함께 지역돌봄 강화 다짐… 현장 중심 복지의 의미 되새겨

  • 승인 2025-10-26 13:5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소통의 날 (2)
2025년 영월군 사례관리 담당자 소통의 날 개최
영월군이 지역 곳곳의 복지 현장을 하나로 잇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김삿갓면 더블리스 워케이션 센터에서 '2025 사례관리 담당자 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사례관리 담당자 간의 공감과 협력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2개 기관에서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입장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띄운 뒤, 사례관리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소통의 날 (1)
2025년 영월군 사례관리 담당자 소통의 날 개최
영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복지의 핵심 주체인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현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례관리 담당자 소통의 날'은 2023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소통 프로그램과 장기자랑, 오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 간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온동네 447 틈새돌봄' 실현을 위해 힘쓰는 사회복지기관과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복지 현장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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