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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글로벌 무역 환경 대응 중소기업 수출 무역 설명회 개최 |
이번 설명회는 미국이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상향하고 통관 절차를 강화하는 등 수입 규제를 확대함에 따라, 관내 수출기업들이 직면한 통관 지연과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미국 관세·통관 제도 주요 변경 사항 설명 ▲대미 수출 시장 동향 ▲관세 대응 기업지원 방안 ▲관세 정책 변화 대응 실무 주요 체크포인트 등을 설명했다.
KOTRA 지역통상조사실 현다정 과장은 '한·미 관세협상 주요 내용과 대미 수출 시장 동향'을 주제로 최근 미국의 국가별, 품목별 관세조치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통관 심사 강화로 인해 우려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수출기업의 원산지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KOTRA 지방협력팀 김한승 팀장은 '관세 대응 기업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관세 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대응 119' 사업, 수출 법률 자문, 통관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이어서 신한 관세법인 박성현 팀장은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대응 실무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수출 계약 시 관세 조항 명시, 원산지 관리 강화, 특혜관세 활용 등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절차와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끝으로 KOTRA 수출전문위원과 관세사가 직접 참여해 기업별 피해 상황과 수출 준비 현황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주요 수출국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수출 시장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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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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