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산처럼 굳건하게 아이들이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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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산처럼 굳건하게 아이들이 자라기를"

이춘산·오정순씨 부부, 이호진.이서진 두 아들과 참가
"주말마다 비가 와서 3년 만에 참가, 뜻 깊은 시간"

  • 승인 2025-11-02 16:41
  • 신문게재 2025-11-03 8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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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열린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에 참가한 이춘산, 오정순씨 부부와 이호진, 이서진 두 아들. (사진= 김지윤 기자)
"주말마다 비 와서 못 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가족과 함께 걸었습니다"

대전 서구가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후원한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에 참가한 이춘산·오정순씨 부부는 이호진·이서진 두 아들과 행사에 참가해 좋은 추억을 쌓았다. 평소 주말마다 비가 와 참석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듯, 이날 가족은 맑은 가을 날씨 속에서 구봉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춘산 씨는 "아들이 구봉산을 정말 좋아한다. 이번 행사 덕분에 아이와 함께 산을 오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언덕이 많아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심 풍경이 아름다워 그 모든 수고가 보람으로 다가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오정순 씨는 "아이들이 산처럼 묵직하고 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걷기에 참여했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평소 산책로에서 느끼지 못한 사람들의 활기와 가을 풍경이 더해져 오늘 하루가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가족은 행사 내내 서로를 격려하며 걷고, 사진도 찍으며 가을의 구봉산을 만끽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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