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TF 출범...유치전 본격 돌입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TF 출범...유치전 본격 돌입

12월부터 실장급 단장 체제, 유관부서와 협력해 유치 전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유치 대상 기관 재정비와 전략 고도화

  • 승인 2025-11-10 16:48
  • 신문게재 2025-11-11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akaoTalk_20240116_162127988
대전시청사.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2차 공공기관 이전대응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전에 돌입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 TF는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제로 우선 출범한 뒤 12월부터 실장급 단장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균형발전과, 도시재생과, 도시정비과, 전략산업정책과, 정책기획관, 대외협력본부, 대변인 등 유관부서와 협력하고, 대전연구원이 참여하여 공공기관 지방 이전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유치 대상 기관 재정비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유치 전략 고도화 ▲유치 대상 기관 방문 및 MOU 체결 ▲공공기관 우선 배치 촉구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운영 및 대내외 홍보 등이다.

TF 출범은 지난 8월 국정기획위원회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일정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추진 일정에 맞춰 전담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대전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함이다.

우선 출범과 동시에 기존 중점 유치 대상 기관(39개)을 재정비하고, 그 외 지방 이전이 가능한 수도권 공공기관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유치 대상 기관을 재선별한 후 집중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유치 대상 기관은 대전의 지역적인 특성 및 산업구조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관을 기준으로 선별한다.

유치 대상 기관을 바탕으로 기존의 대전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고도화하여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로드맵을 수립한 후 기관 유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치 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대전 혁신도시의 입지 여건, 정주 환경, 인프라 등 대전의 강점을 집중홍보하고, 이전 의사가 있는 기관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본격화될 때 국회와 정부에 대한 대응 논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내외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시 홈페이지, SNS, 언론, 방송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및 정치권에 지역의 의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당시 혁신도시에서 배제되어 시민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여, 지역 정치권 및 주민 등과 연대하여 정부와 정치권에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향후 정부의 정책 추진 상황에 따라 관·지역주민·정치권·경제계·학계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공기관 이전 관련 민관 공동 대응체계도 구축할 것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대전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TF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대전의 지역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공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2.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3.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4.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5.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 후 분할연금 안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 악용

이혼한 배우자에게 국민연금을 나눠주지 않으려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이후 이혼한 시점에 상대 배우자로부터 분할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했음에도 상대 배우자가 연금 대신 반환일시금을 선택해 분할연금을 받지 못한 배우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이혼 당시 '분할연금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상대 배우자가 4억 8783만원의 분할일시금을 받아가면서 22명의 국민연금 수급권이..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운영한 34명 검거… 주요 가담자 13명 구속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해외 서버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34명을 검거하고 주요 가담자 13명에 대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총책 A씨(40대)는 2023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3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설 후 프로그램 관리, 범죄수익 관리, 콜센터 등을 운영해 회원들로부터 약 56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금세탁책 2명과 공모해 103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핵심 조직원을 IT 전문가로 구성하고 서버 유지 관리를 직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