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UAE DMCC 커피센터와 교류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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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UAE DMCC 커피센터와 교류 협력 추진

글로벌 커피 가치사슬 연결 위한 전략적 협력 추진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커피 물류허브 도약의 첫걸음

  • 승인 2025-11-21 13:2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UAE DMCC 커피센터와 교류 협력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UAE DMCC 커피센터와 교류 협력 추진기념 촬영./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두바이복합상품센터 커피센터(이하 'DMCC 커피센터')와 현지에서 기관 간 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커피 및 물류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교류 활동은 양 기관이 커피 및 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경자청은 DMCC 커피센터 관계자들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접목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DMCC 커피센터는 두바이 정부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DMCC) 내에 조성된 중동 대표 커피 전문 인프라로, 생두 보관·가공·로스팅·블렌딩·포장·유통까지 커피 가치사슬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현재 연간 최대 2만 톤의 생두 처리능력, 28개 원산지 취급,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동과 유럽 시장을 잇는 핵심 커피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경자청은 현재 '자유무역지역 내 커피산업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수입.전처리-가공-저장-수출이 자유무역지역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세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커피 제조업의 자유무역지역 입주, 위탁가공 제도 개선, 제품과세 명확화 등 제도 기반을 정비하고 있다.

경자청은 이번 현지 실무협의를 통해 DMCC 커피센터의 핵심 운영 기능을 벤치마킹하여 자유무역지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DMCC 커피센터가 운영 중인 ▲온도·습도 제어 창고 시스템 ▲로스팅·컵핑·블렌딩 등 가공 시설 ▲품질평가 및 교육센터 ▲원산지 다변화·대량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 기능 등을 자유무역지역 내 커피산업 비즈니스모델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논의에는 경남연구원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관내 커피·물류 기업도 함께 참여해, DMCC 커피센터의 운영모델을 단순히 참고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지역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제도·시설·물류 측면의 방안을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제안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자청은 이번 두바이 현지 교류 활동 및 협의 과정을 통해 중동 지역의 대표적 커피·물류 허브 기관인 DMCC 커피센터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행정 협력을 통해 커피 및 물류산업 분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양 지역 기업 간 연계와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DMCC 현지 협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커피 및 물류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DMCC 커피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커피산업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전반에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 앞으로도 해외 유수 기관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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