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포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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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포상 전수

유영곤, 최태연 지사

  • 승인 2025-12-01 11:16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故 유영곤 지사의 자녀 사진
(출처=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월 26일과 28일, 총 2명(유영곤 지사, 최태연 지사)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정부 포상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공적을 기리고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11월 26일에는 유영곤 지사의 자녀 자택에서 포상 전수식이 진행되었다. 유 지사는 1932년 6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청년 70여 명과 함께 소작권 이동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故 최태연 지사의 손자녀 내외 사진
(출처=경기도청 북부청사)
이어 같은 달 28일에는 경기북부보훈지청 청사에서 최태연 지사에 대한 포상 전수식이 이루어졌다. 최 지사는 1919년 8월부터 10월경 평안남도 안주군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원 곽상하의 지휘를 받아 독립신문을 반포하는 활동을 펼치다 체포된 공적으로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이날 포상은 당초 포상 대상자였던 손녀를 대신하여 손자인 유족이 수령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늦게나마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포상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젊은 날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아직 포상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고, 그 후손들에게 정당한 예우를 전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공적이 국민들에게 온전히 기억될 수 있도록 꾸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 북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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