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학회, 동계학술대회·정책포럼 개최

  • 전국
  • 수도권

한국물류학회, 동계학술대회·정책포럼 개최

“글로벌 공급망 대응전략 모색”
제27회 물류인대상, 공로상 등 시상

  • 승인 2025-12-08 12:2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한국물류학회 동계학술대회,정책포럼
(사)한국물류학회는 지난 6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2025년도 동계공동학술발표대회 및 제26회 물류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분열·재편 속에서 한국 물류산업이 나아갈 전략 방향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24회 물류학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제27회 물류인대상, 공로상 등 학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제24회 물류학술상은 이철성 박사(㈜우아한형제들)가 받았다. 학회는 "물류·유통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성과가 높이 평가됐고, 디지털 물류 혁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제27회 물류인대상은 LEE GLOBAL LOGISTICS 이덕주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 대표는 한국 물류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국제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산학 협력을 통해 해외 인턴십·취업 지원을 확대하며 청년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 활동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로상에는 송시연 교수(백석대학교)와 마진희 박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가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각각 학회 사무국장과 편집국장으로 활동하며 학회의 운영과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차기 회장으로 배일현 교수(협성대)가 선출됐다. 배교수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안영효 한국물류학회 회장(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 지정학적 갈등, 보호무역 확산 등을 공급망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하며 "전략 물자의 공급망 다변화와 회복력(Resilience)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류산업을 "AI·자동화·데이터가 핵심이 되는 기술산업"으로 규정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친환경 물류 인프라 확충,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학술발표대회에서는 물류와 유통경영 두 분과에서 총 2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 주제는 복합운송 고도화, 신흥시장 물류 전략, e커머스·플랫폼 경쟁력, 암호기술 기반 물류데이터 활용, 도시·지하철 물류 모델,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및 개인화 추천 시스템 등 공급망·유통·디지털 전환 이슈 전반을 폭넓게 다뤘다.

한국물류학회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물류·유통산업의 전략을 재정립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물류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유통경영학회와 인천대학교 디지털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했으며, 국토교통부, 한국연구재단, 인천대학교, LEE GLOBAL LOGISTICS, ㈜우아한형제들이 후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2. 예산사과농장 한관수 대표, 10㎏ 사과 500박스 후원, 나눔과 지원 활동 지속
  3.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4.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 지역 유통업계 '술렁'
  5.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1. 더블유렌트카, '2026 예당호 모터 페스티벌' 성료
  2. 조합이냐 신탁이냐… 정비사업 어떤 방식이 좋을까?
  3. "김 원초 광천산 아니어도 '광천김'" 대법, 지역서 쌓은 명성 인정
  4. [사설]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민심의 경고'
  5. 미래대응기금 교부세 축소 불안 대전 자치구까지 확산

헤드라인 뉴스


추석 차례상 어디서 장볼까… 시장이 마트보다 8만원 저렴

추석 차례상 어디서 장볼까… 시장이 마트보다 8만원 저렴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 비용을 아끼려면 전통시장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물론 온라인플랫폼과 비교해도 전통시장의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1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플랫폼의 추석 제수용품 28개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35만 255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43만 2062원, 온라인플랫폼은 37만 367원으로 전통시장보다 각각 7만 9509원(18.4%), 1만 7814원(4.8%) 높았다. 품목별 가격 차..

김민석 첫 대전 방문…민주당 `원팀` 대전 현안 해결 나서야
김민석 첫 대전 방문…민주당 '원팀' 대전 현안 해결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내전(來田) 하는 가운데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7명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집권여당을 전폭 지지해 준 지역 민심에 보답하는 김 대표의 통 큰 정치를 바라는 것이다. 그의 이번 방문으로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 집권 중반 신 성장엔진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 차원의 전폭 지원을 견인하는 변곡점이 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16일 대전시청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대전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 `연임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 밝힐까…추석 앞둔 18일 대국민 기자회견
이 대통령 '연임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 밝힐까…추석 앞둔 18일 대국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앞둔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후 일곱 번째 회견으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후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 주목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수석은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정을 밝혔다.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기타 등의 분야로 세분화하던 기존 기자회견과 달리 이번에는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2개 분야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까지 90분간 진행하겠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