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대구 동구에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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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대구 동구에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

1만3,000평 규모, 2028년 개장

  • 승인 2025-12-16 17:2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_프리미엄_아울렛_MOU_체결_
대구시는 16일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 등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16일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김영섭), ㈜신세계, 미국 사이먼프라퍼티 그룹,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 동구와 함께 대구 안심뉴타운 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대구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4만1,134㎡)에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한다. 영업면적 약 1만3,000평(4만2,900㎡) 규모로, 글로벌 패션 및 F&B 브랜드 등 200여 개 국내외 유명브랜드가 입점하는 프리미엄 쇼핑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이케아 대구점 투자 철회 등으로 개발이 지연된 동구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뉴타운 일대는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가시설이 결합된 도심형 복합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아울렛이 조성되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흡인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쇼핑과 여가가 결합된 체류형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동구 지역의 도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2005년 신세계그룹과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 1위 기업인 사이먼프라퍼티 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2007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국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개념을 도입해 국내 아울렛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를 선언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국내 핵심 광역상권 신규 출점을 발표했고, 대구가 그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도심형 쇼핑몰과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쇼핑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8년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그동안 프리미엄 아울렛은 주로 교외에 위치했지만, 대구점이 들어설 안심뉴타운은 도시철도,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동대구IC, 수성IC 등 주요 교통망이 집중된 도심에 위치하고, 경북권에서도 단시간에 접근이 가능해 인근 지역의 소비 수요가 대구로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신세계사이먼은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을 고객이 매일 찾을 수 있는 '일상 속의 프리미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브랜드와 공간, 콘텐츠를 통해 신세계사이먼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와 동구, 대구도시개발공사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선도해 온 당사의 독보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수준 높은 브랜드와 쇼핑 콘텐츠를 준비해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며, "신규 고용 창출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개발이 지연된 안심뉴타운에 글로벌 유통기업 신세계사이먼을 유치해 대구 동부권의 활력과 번영을 일으킬 랜드마크를 만들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복합 생활문화공간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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