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맘스커리어, 임산부 출산·육아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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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맘스커리어, 임산부 출산·육아 지원 '맞손'

경제적·정서적 부담 경감 출산·육아용품 후원 등

  • 승인 2025-12-24 13:03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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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지난 23일 맘스커리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지난 23일 맘스커리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출산·육아 지원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행정과 민간 플랫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선 사례로, 지역사회 차원의 공동 책임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흥군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우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장흥군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육아용품 후원도 이뤄진다. 더블하트 선물세트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제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출산과 육아 지원과 관련해 추가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를 거쳐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여건과 임산부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출산과 육아는 더 이상 개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임산부와 출산 가정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고 안전한 장흥을 만들어 가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도 "엄마라는 경력이 단절이 아닌 자산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맘스커리어의 목표"라며 "이번 장흥군과의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임산부와 양육 가정을 응원하고, 출산과 육아가 부담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임산부 지원과 출산 친화 정책에 민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접목함으로써,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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