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옛 영남백화점 '아동·복지센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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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옛 영남백화점 '아동·복지센터'로 재탄생

30년 방치 건축물, 원도심 재생 거점 전환

  • 승인 2025-12-28 11:1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 옛 영남백화점, 34년 만에‘아동·복지센터’ 재탄생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6일 인사동 9-1 일원에서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원도심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거점 시설이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는 국비 50억 원과 도비 10억 원, 시비 348억 원 등 총 408억 원을 투입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건축 연면적은 7710㎡다.

이번 사업은 30여 년간 방치된 옛 영남백화점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례다.

해당 건물은 1991년 개점했으나 1년 만에 영업이 중단됐다.

이후 원도심 흉물로 남아 있었다.

2021년 4월 국토교통부 위험건축물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됐다.

국·도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원도심 육아와 돌봄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3년 10월 착공 이후 2년여 공사를 거쳐 준공에 이르렀다.

지하 1·2층에는 75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지상부에는 성북동 행정복지센터와 다목적 강당이 들어섰다.

공공형 키즈카페와 하모건강동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은행도 함께 마련됐다.

아동과 가족을 위한 복합 기능 시설이다.

진입도로를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시민 이용 광장도 조성했다.

전봇대 17개를 철거하고 지중화해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을 정비했다.

성북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4일 이전을 마쳤다.

개선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동과 가족 복지 시설은 안전 점검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버려진 공간을 일상 복지로 바꾼 원도심 재생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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