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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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 나서

CES 2026 대전통합관 개관...3년 연속 운영
기업과 투자자.바이어 매칭에 집중

  • 승인 2026-01-07 17:04
  • 신문게재 2026-01-08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CES 2026 대전통합관 개관… 단순 전시 넘어 성과로!!1 (1)
대전시는 CES 2026 개막에 맞춰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전통합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임문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문인환 중구 부구청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최충규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제공은 대전시
67개의 상장사와 시가총액 90조 원 규모의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대전시가 지역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째 단독관을 운영하면서 기업과 투자자·바이어 매칭에 집중하는 등 성과 중심 지원에 힘쓰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CES 2026 개막에 맞춰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전통합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빅터 호스킨스 경제개발청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등이 참가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참석해 대전통합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올해 CES 2026에서는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슬로건을 내세우며 기술을 넘어 실제 시장과 사회 변화를 이끄는 혁신가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전통합관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는 '실전형 혁신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CES 유레카파크 내에 대전통합관을 조성·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CES 2026에서도 대전통합관은 유레카파크 내에 조성돼, 17개 스타트업을 전시·지원한다. 이는 대전 스타트업들이 초기 기술기업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국내 지자체 가운데 서울을 제외하면 유레카 파크에 단독관을 조성해 참가한 곳은 대전이 유일해 대전의 창업 생태계 경쟁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5년 이상 성장 단계에 접어든 10개 기업도 KOTRA 통합한국관 내 대전관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CES에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전시 이전 단계부터 미국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기업별 기술과 사업 단계에 맞춘 투자자·바이어 사전 매칭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CES 전시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사전 매칭된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현장 미팅을 이어가며, 기술 검증을 넘어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 성과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CES 2026에 참가한 지역 기업 가운데 5개 기업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로, AI·반도체·스마트홈·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대전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CES 유레카 파크에서 3년 연속 통합관을 운영해 온 것은 대전 스타트업들이 단발성 참가가 아닌, 지속적인 글로벌 도전과 성과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전시 중심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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