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행정통합실무준비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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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행정통합실무준비단 신설

1호 행정통합 혁신모델 추진…'행정통합실무준비단' 공식기구화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 신설·확대

  • 승인 2026-01-07 15:0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2026년 병오년을 '부강한 광주·전남 원년'으로 삼고, 핵심 현안의 정책 실행력과 시민체감 행정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실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광주전남행정통합실무준비단' 신설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을 총괄하는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 신설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종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5·18민주화운동 50주년 기획단' 출범 ▲도시철도 2호선의 안정적 개통을 위한 시스템 통합 기능 강화와 시민 밀착 분야 현장 대응력 보강이다.

지난 5일 출범한 임시조직인 '광주전남행정통합추진기획단'을 공식 기구화 한 '광주전남행정통합실무준비단'이 새롭게 설치된다.

광주전남행정통합실무준비단은 광주전남행정통합추진협의체를 보좌하는 3급(국장급) 기구로, 산하에 통합기획과·통합지원과 등 2개 과,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행정통합 종합계획 수립과 특별법안 마련, 통합조직 설계 등 행정통합 전반을 총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를 신설해 민·군 통합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탄약고 부지 개발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총괄 추진한다. 본부 내에는 사업비 분석과 재정계획 수립, 재원 확보를 전담하는 '사업재정팀'을 신설해 대규모 개발사업의 재정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군공항 이전과 미래도시 조성을 연계한 종합적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5·18민주화운동 50주년 기획단'도 출범시켜 50주년 기념사업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획·조정한다. 기획단은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범시민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제10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 연계 등 5·18의 역사적 의미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에는 '시스템통합팀'을 신설해 토목공사 이후 전기·통신·신호·선로 등 다양한 복합공정 간 기술적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완전자동 무인운전 시스템 구축과 도시철도 2호선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개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행정력도 보강한다. 건강위생과에 '자살예방팀'을 신설해 지역 맞춤형 생명존중 정책을 추진하고, 돌봄·사회재난·도서관 분야 인력을 확충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119종합상황실과 소방서 인력도 보강해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군공항 이전 등 핵심 현안과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행정통합 추진 동력 확보와 미래도시 조성, 시민 안전 강화를 통해 '부강한 광주'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관련 자치법규 개정 절차를 거쳐 이번 조직개편을 2026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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