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민생 회복·미래 성장·시민 행복 중심 시정운영"

  • 전국
  • 광주/호남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민생 회복·미래 성장·시민 행복 중심 시정운영"

  • 승인 2026-01-12 13:41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목포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2026년 시정운영 방향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목포시 제공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1월 12일 열린 2026년 첫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시정운영과 미래 준비'를 강조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2026년은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시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민생을 지키는 한편, 목포의 미래를 열어갈 전략적 시정운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을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둔 해로 설정하고, 전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정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농업인 공익수당 및 수산 공익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 회복에 집중한다. 아울러 청년·중장년·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과 인재 양성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선박을 중심으로 K-조선산업을 선도하고, AI 자율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구축과 해양경찰 정비창 연계를 통해 수리조선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지원부두를 확충해 에너지 대전환을 이끄는 해상풍력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중심으로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 수출단지 준공을 통해 글로벌 수산식품 수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과 외달도 관광자원화, 문화예술항구 디자인보행교 건설, 목포대교 및 대반동 경관 개선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또한 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목포 기독교 근대역사관, 향토음식진흥센터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인 지원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확대해 예향 목포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도시 분야에서는 목포역사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를 비롯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도 77호선 등 주요 교통 SO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도시재생과 빈집 정비를 통해 보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임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촘촘히 구축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출산축하금, 첫만남이용권, 출생기본수당 지원을 통해 출산·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어르신들에게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문화·여가활동 지원, 반려로봇 보급 등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목포형 통합돌봄을 본격 시행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과 중대재해 예방, 축제·행사 및 취약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아울러 CCTV 통합관제 고도화와 생활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365일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목포시는 무안반도 통합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서남권 AI·에너지 산업 확산에 따른 배후 거점도시 역할을 선제적으로 수행해 서남권 광역 경제·생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시정의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기본으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을 함께 담아내는 균형 있는 시정을 펼쳐 목포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2.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3.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4. [월요논단] 국립대 등록금 무료정책, 지방시대의 서막(序幕)
  5.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1.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3.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4. "당신이 남긴 생명, 오늘도 살아갑니다" 충청권 지난 4년 장기이식 119명
  5. 중증외상 골든타임 '대전권역외상센터' 10주년 심포지엄

헤드라인 뉴스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대전 지역 백화점 터줏대감인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설'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유성구 도룡동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VIP 고객 전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 대전'이 운영을 종료한 데 이어 타임월드마저 매각설이 나오자 일각에선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에서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다. 지분 매각은 타임월드 소유 부동산과 경영권 등을 모두 포함한 매각을 말한다. 타임월드는 천안과 진주 등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점포 중 유일..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 원 넘게 늘어 7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무거워진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7월 말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은 69조 7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 63조 6409억 원보다 6조 874억 원(9.6%) 증가했다. 이는..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재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 장기화로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본예산에도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고, 당초 계획했던 준공 일정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연내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관련 예산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