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신림면 군민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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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신림면 군민과의 대화

"행정이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

  • 승인 2026-01-16 11:1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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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5일 신림면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신림면 체육관에서 '2026년 신림면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신림면에서는 세 번째로 이어진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신림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이장과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신림면 주요 업무보고와 현안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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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5일 신림면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신림면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도로 및 기반시설 확충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취약계층 복지 강화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평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보건지소 그린 리모델링, 신림형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고창 내장 IC 연결 도로 공사 등 굵직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고했다.

2026년에는 주민 중심의 현장 행정 강화와 함께 ▲생활 밀착형 소규모 지역개발 ▲노인·취약계층 복지 확대 ▲농업 경영 여건 개선과 청년 농 육성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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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5일 신림면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날 주민들은 신촌마을 진입도로 개선, 노후 마을회관 및 수련관 지붕 누수 보수, 마을 도로 포장, 배수로 정비, 시설 안전 점검 등 일상과 직결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마을에서는 도로 선형이 급하고 진입이 불편해 사고 위험이 크다며 조속한 개선을 요청했고, 노후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잇따랐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의사항 중 하나는 태양광 발전 추진과 연계된 도로 점용 문제였다. 주민들은 마을 진입도로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도로 사용에 따른 점용료를 요구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료 납부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발생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소송까지 진행 중인 가구도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문제는 단순한 개발 갈등을 넘어 주민 생활과 주거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으로, 당사자들은 장기간의 법적 다툼과 경제적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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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5일 신림면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에 대해 군은 행정이 결코 손을 놓고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관련 법률 검토와 자문,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안의 특수성을 고려해 법적·행정적 대응을 병행하며 끝까지 살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행정이 늘 완벽할 수는 없고, 때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서운함을 드렸을 수도 있다"면서도 "고창군 공직자 모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싶다는 진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행정과 주민이 한 배를 탄 공동체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 방안을 찾겠다"며 "신림면과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 군수는 "올 한 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바라는 일들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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