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론 활용으로 효율적 행정 '도모'

  • 전국

천안시, 드론 활용으로 효율적 행정 '도모'

-흥미와 이해도 증진 도우며 미래인재 육성
-예산 절감, 탄소중립까지 드론라이트쇼 '눈길'

  • 승인 2026-01-18 11:55
  • 수정 2026-02-11 10:09
  • 신문게재 2026-01-19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12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폐막 드론라이트쇼.(천안시 제공)
전국적으로 행정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에 관한 연구가 지속해서 진행되는 가운데 천안시도 지난 한 해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대기 중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방출하는 불꽃놀이를 대체해 탄소중립 실천까지 도모했다는 평가다.

18일 시에 따르면 드론 활용의 저변 확대와 4차 산업 지역인재 양성, 탄소중립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드론을 이용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 '드론라이트쇼' 등을 추진했다.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은 도비 포함 4000만원을 들여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핵심기술인 드론과 코딩기술을 통해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했다.

드론 농구인 스포츠 활동,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명령하고 제어하는 코딩 기술 등을 교육하며,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 증진을 돕고 미래 첨단 산업에 대비하는 실무 역량 개발에 기반이 됐다.

드론 관련 조기 교육을 통한 진로·적성 체험, 건전 취미생활 등을 유도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학업능력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창의적인 드론 설계를 통한 프로그래밍적 사고 함양과 동시에 조별 협업 프로젝트 과정에서 팀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도 전망되고 있다.

관내 주요 행사 5곳에서 불꽃놀이 대신 선보인 드론라이트쇼는 예산 절감, 탄소중립 실천 등 효율적인 행정을 펼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띄고 있다.

시는 예산 2억2700만원으로 흥타령춤축제, K-컬처박람회, 충남도민체전 등 총 3회, 회당 드론 1000대 규모로 제한경쟁입찰을 진행했다.

대행사 선정 이후 협상을 통해 흥타령춤축제, 빵빵데이 등 2회 무상 협찬을 체결해 동일한 예산으로 양질의 행사 콘텐츠를 확보했다.

우천으로 취소된 흥타령춤축제 개막식을 제외하고, K-컬처박람회 개막식, 충난도민체전 개회식, 흥타령춤축제 폐막식, 빵빵데이 등 4번의 드론라이트쇼를 완료했다.

이처럼 드론라이트쇼는 예산 절감, 탄소중립 실천 등 성과를 인정받아 시민 체감형 혁신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협업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2026년 드론라이트쇼 예산으로 2억5000만원을 계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 드론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5.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