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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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

  • 승인 2026-01-19 11:51
  • 신문게재 2026-01-2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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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식./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장사정 제9대 서훈 박종선 사두와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의 이·취임식이 17일 오전 11시 고창 장사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궁도인과 체육 관계자,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 사두의 소회와 신임 사두의 각오, 군수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지며 장사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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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식./전경열 기자
먼저 제9대 서훈 박종선 사두는 이임 인사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장사정 정비사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써온 과정을 돌아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선 사두는 "회원들의 협조와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각종 대회와 행사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었다"며, 장사정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준 사우들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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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식./전경열 기자
이어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는 취임 소감을 밝히며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김 사두는 "사두라는 소임을 맡으며 기쁨보다 책임이 먼저 다가온다"며 "장사정과 국궁의 전통을 지켜온 모든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겸손한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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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사정 10대 김인수 사두 취임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축사에 나선 심덕섭 고창군수는 장사정의 그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심 군수는 "장사정 정비사업을 통해 시설이 크게 개선되며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는 사우들과 관계자, 지역 궁도인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창군은 앞으로도 장사정이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연단에 선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는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사두는 "사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수련 환경을 조성하고, 선·후배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전통 계승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가 국궁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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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고창군 장사정에서 열린 제9대 서훈 박종선 사두와 제10대 석포 김인수 사두 이·취임식./전경열 기자
이날 이·취임식에는 도의원과 고창군의회 의장과 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인사, 역대 장사정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참석자들은 고창 장사정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궁 문화 확산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한편 고창 장사정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 체육 공간으로서,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국궁 문화 계승과 세대 간 연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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