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업예산 비중 24.45%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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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농업예산 비중 24.45% 도내 1위

  • 승인 2026-01-25 08:0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1)
괴산군이 농업·농촌에 투자를 이어가며 '잘 사는 농업·살고 싶은 농촌'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군이 공개한 올해 시·군별 예산 현황에 따르면 군의 본예산 대비 농업 부문 예산 비율이 24.45%로 도내 11개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충북도 전체 평균 11.86% 대비 두 배를 훌쩍 넘는 지원으로 군은 농업을 단순 산업이 아닌 지역의 기반으로 보고 예산을 정책 효과로 연결해 왔다.

군은 우선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오며 농번기 인력난을 완화하고 있다.

2025년 684명 도입에 이어 올해는 10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한다.

소농업인 농작업대행 지원도 2025년 1000ha 규모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그 기조를 유지한다.

군은 올해 문광·칠성면 2곳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준공하고 소수면은 부지를 매입하는 등 관내 13곳의 임대사업소 구축을 완성해 읍·면 단위 접근성을 높인다.

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 경쟁력을 지키는 생산비 절감에도 전략적 자재 지원을 통한 명품 브랜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칠성·청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연풍·사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등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정주여건 개선도 대규모로 추진해 생활 기반을 확충한다.

특히 칠성·감물면 일원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소수면에는 산림자원 활용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의 정착과 농업의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는 등 미래농업 전환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괴산읍에는 친환경 로컬 유통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소수면에는 김치원료 공급단지를 구축해 생산과 유통의 기반도 강화한다.

여기에 농업을 '브랜드'로 확장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군은 '청정괴산 자연울림'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추축제, 김장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활용한 홍보와 소비 연결을 강화한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 주민 모두가 '잘 사는 괴산' 실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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