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돕는 ‘정책해외연수·진로 탐색·취업·결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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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돕는 ‘정책해외연수·진로 탐색·취업·결혼’ 지원

-오늘 힘이 되고, 내일의 설계를 돕는...'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

  • 승인 2026-01-26 16:43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 청년정책 그래픽.
경기도, 청년정책 그래픽.
경기도가 26일 청년 돕는 정책을 위해 정책해외연수, 진로 탐색, 취업, 결혼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청년들을 위한 건강검진비와 예방접종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사다리, 해외취업을 위한 경청스타즈,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갭이어 사업, 만 24세 경기도 청년에게 연간 최대 100만 원, 분기별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올해도 계속된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어학이나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금융지원뿐 아니라, 고립은둔청년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도 있다.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이다.

▲결혼·건강·기본소득까지 생활 안정 지원

경기도는 청년이 제안한 신규사업으로 올해 도내 청년(19~39세) 4400명에게 건강검진비와 예방접종비를 최대 20만 원 지원하는 '경기청년 메디케어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검진비의 경우 미취업 청년 2200명을 대상으로 위·대장 내시경, 뇌MRI/MRA 등 건강검진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방접종비 지원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2200명을 대상으로 HPV, 인플루엔자, 간염 등 예방접종비를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들이 많을 경우 소득수준,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5~6월경 대상자를 선정해 7~12월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올해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 2천880쌍을 대상으로 5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올해 상반기 개설 예정인 '경기청년 신혼부부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오는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001년 1월 2일~2002년 1월 1일 출생 청년이다.

청년기본소득 사용처 확대로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시군 제한 없이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온라인몰 등 일부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해외에서 길을 찾는 경험, '청년사다리'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도내 19~39세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올해 모집 규모는 200명이며, 총 8개 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시작됐다. 첫해는 200명의 청년들이 호주 시드니대 등 5개 해외 대학에, 2024년에는 270명의 청년이 미국 미시간대 등 9개 대학에서 연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340명의 청년이 8개국 12개 대학을 방문했다.

▲하고 싶은 걸 해보는 1년, `청년갭이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원하는 일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환경 등 19개 항목이다. 올해는 청년 600명의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며, 도내 19~39세 청년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취·창업 현장으로, '경청스타즈'

해외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경청스타즈'는 해외기업 현장 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100명에게 11개국 11개 도시에서 해외기업 실무 경험과 현지 청년 리더와의 네트워킹 등 현장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금융까지, 청년의 부담을 낮추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 대상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만 4200명이며,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등 총 1005종이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응시료에 해당하며, 2년 연속 예산이 조기 소진될 만큼 청년들의 높은 수요가 있는 사업이다.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을 통해 최대 10년간 500만 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제공한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도에 거주하는 2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만 4445명에게 901억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위한 지원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와 그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문 상담가의 초기상담 후 욕구·상태 등에 따라 심층 상담과 온라인 활동, 마음 돌봄, 관계 맺기, 일 경험, 반려동물 봉사활동, 지역 살기 체험 등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 희망 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군복무 청년에게 상해보험 가입으로 사회안전망 확보

군복무 중 상해, 사고 등 피해에 대한 무료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현역군인, 상근예비역 등이다. 대상자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군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진단 시 5000만 원', '질병사망·후유장해 진단 시 5000만 원', '수술비 20만 원', '입원일당 4만 원(최대 180일)' 등이다.

폭발, 화재, 붕괴 사태로 인한 상해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2000만 원이 추가 지급됨에 따라 최대 7000만 원이 보장되며, 보험금은 군 치료비나 개인보험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025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는 수많은 청년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주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런 기회를 통해서 꿈을 발산하라는 것"이라며 "중간에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할 것이다. 경기도가 일으켜 세우고 제2의 길을 주고 물에 빠지면 건져주면서 여러분들의 꿈을 찾는 시도와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 청년정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청년포털 누리집, 또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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