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희 시의원 "분성산 생태숲, 노후 시설 정비해 생태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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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시의원 "분성산 생태숲, 노후 시설 정비해 생태 명소로"

분성산 생태숲 내 노후 표지판 및 진입로 정비 촉구
진입 광장 활용한 사계절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제안
공병탑·참전 기념탑 등 호국 보훈 시설 정비 건의
환경교육센터 지정 계기 다양한 콘텐츠 개발 주문

  • 승인 2026-01-28 21: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분발언-박은희 의원
박은희 의원./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박은희 의원이 28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삼계근린공원 내 분성산 생태숲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3만㎡ 규모의 분성산 생태숲이 도심 속 소중한 산림자원이지만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생태숲 내 안내판과 방향 표지판, 진입로가 훼손돼 방문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점을 들어 식생 정보와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표지판 정비를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이어 단순 통행 공간에 머물고 있는 진입 광장을 생태해설과 환경교육, 공연 등이 열리는 시민 참여형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사계절 내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간에 대한 정비도 제안했다. 과거 육군공병학교 부지였던 점을 고려해 건립된 공병탑과 6·25 베트남 참전 기념탑,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 주변의 보행로와 휴식 공간을 보수해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난달 분성산 생태숲 체험관이 '김해시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해설 프로그램과 숲 가꾸기 체험 등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분성산 생태숲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교실이자 시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공간"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김해의 대표 생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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