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본 미공개 세계유산 유물 국내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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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일본 미공개 세계유산 유물 국내 첫 전시

자매도시 무나카타시와 학술교류 10주년 기념
일본 미공개 유물 등 총 103점 국내 첫 전시
4월 28일 개막해 세계유산위원회 기간까지 운영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가치 국제사회 홍보

  • 승인 2026-01-29 09: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9(김해시  일본 무나카타시와 ‘세마섬
세계유산 교류 특별전 작품 '오키노시마섬'./김해시 제공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일본 무나카타시와 학술교류 10주년을 기념해 고대 동아시아 교류를 재조명하는 '세계유산 교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가야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4월 28일 개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 부산에서 국내 처음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대성동고분군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 준비를 위해 지난 20일 무나카타시를 방문해 일본 내 미공개 유물 대여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

이번 특별전은 '신이 머무는 섬'으로 불리는 오키노시마와 무나카타, 신바루누야마고분군 출토품 103점을 대여해 열리는 국내 첫 전시회다.

오키노시마와 관련 유산군은 왜의 야마토 정권이 한반도 등 대륙으로 향하는 해상교통 안전을 기원한 제사 유적 등을 포함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4세기 이후 가야와 왜의 긴밀한 대외관계를 잘 보여주는 유산이기도 하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무나카타시에서 가야와 왜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해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으로서 보편적 가치를 일본 내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성동고분박물관장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 맞춰 한-일 세계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해 대성동고분군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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