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열기, 박형준으로 이어질까… 수영서 확인한 '설 앞 민심'

  • 전국
  • 부산/영남

광안리 열기, 박형준으로 이어질까… 수영서 확인한 '설 앞 민심'

정연욱 의원 수영구 사무실서 간담회
"관광객 500만 시대 앞당길 것" 강조
팔도시장 방문해 상인·시민 밀착 행보
수영 출신 시장에 뜨거운 환호 이어져

  • 승인 2026-01-30 19:36
  • 수정 2026-01-31 11: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60130_190831828_02
30일 오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정연욱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부산 시정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정연욱의원실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30일, 자신의 정치 인생 출발점인 수영구를 찾아 뜨거운 현장 민심을 확인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박 시장을 맞이하는 수영구의 분위기는 열기로 가득 찼다.

국민의힘 수영구 당원간담회가 열린 정연욱 국회의원 사무실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150여 명의 당원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 시장은 도착 직후 자리에 앉기보다 참석자 한 명 한 명의 손을 맞잡으며 "수영에서 정치를 시작했다"는 각별한 인연을 강조해 당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부산이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6위로 평가받는 등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라는 목표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 수영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관광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했다. 박 시장은 "지난 1월 해외 방문객이 이미 40만 명을 넘어섰다"며 "올해 400만 명을 기록하고, 오는 2027년에는 500만 명 시대를 충분히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정연욱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 체제를 공고히 했다.

KakaoTalk_20260130_190831828_03
30일 오후 부산 수영구 팔도시장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과 환하게 웃으며 소통해 민생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정연욱의원실 제공
간담회 이후 박 시장은 인근 팔도시장을 방문해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상인회는 현수막으로 박 시장을 환대했고, 장을 보던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하며 시장 통로가 마비될 정도였다.

상인들은 웃음 섞인 인사를 건네며 시장의 방문을 반겼고, 박 시장은 짧은 이동 중에도 상인들의 고충을 귀담아듣는 세심함을 보였다.

최근 광안리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도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정연욱 의원에 대한 체감 지지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을 앞두고 확인된 수영구의 이 뜨거운 민심이 향후 부산 시정과 지역 정치권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대전시장 선거 대충돌 "무능한 후보" vs "망국적 선동"
  2. [결혼]우애자 전 대전시의원 자혼
  3. [현장취재]개교 127주년 호수돈여고총동문회 정기총회
  4.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월례예배
  5.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1. '대전원명학교 배구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8연패 … 모든 세트 승리
  2. 한남대, 모두의 창업 지원접수 전국 대학 1위
  3. 부모의 자살시도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검찰, 친권박탈 신청 예고
  4. 대전 신탄진 정비소 차량 돌진 사고… 2명 부상 병원이송
  5. 충청향우회중앙회 신임 총재에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 `낙화축제` 도시 특화 브랜드 우뚝… 10만 인파 몰렸다

세종 '낙화축제' 도시 특화 브랜드 우뚝… 10만 인파 몰렸다

"세종 공원에 꽃비가 내렸어요." 세종 '낙화축제'가 도시 특화 브랜드의 한 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첫 선을 보일 당시부터 일단 '방문객 유입' 효과는 확실했다. 순식간에 5만 명 안팎의 인파가 몰렸다. 그렇다보니 진행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노출했다. 교통 대란과 연출력의 한계, 불교계와 갈등도 가져왔다. 첫 해 호된 신고식을 치른 뒤, 낙화축제는 2024년과 2025년 연출 장소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한층 안정된 행사로 나아갔다. 2026년 5월 낙화축제는 세종시의 대표 축제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세종특별자치..

4월 충청권 집값 혼조세… 전월세 상승세는 꾸준
4월 충청권 집값 혼조세… 전월세 상승세는 꾸준

충청권 집값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과 세종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고, 충남과 충북은 각각 하락과 상승을 보이고 있어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4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6% 상승해 전월(0.15%)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0.16%)보다 0.32%포인트 오른 수치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 지난달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2% 올라 전월(-0.01%)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은 올해 1월 -0.04%, 2월 0.00%, 3월 -0...

“말랑한 촉감에 빠졌다”… MZ세대 사로잡은 ‘말랑이·왁뿌볼’ 열풍
“말랑한 촉감에 빠졌다”… MZ세대 사로잡은 ‘말랑이·왁뿌볼’ 열풍

#.대전 중구 은행동 거리. 평일 오후임에도 한 소품샵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만난 대학생 이수현(25·여)씨는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기 제품인 '두쫀쿠 왁뿌볼'과 '감자빵 말랑이'를 손에 들었다. 이씨는 "유튜브 쇼츠에서 처음 말랑이 ASMR 영상을 봤는데, 소리가 중독성 있어 계속 보게 됐다"며 "현재까지 말랑이를 5개 정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주무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말랑이'와 '왁뿌볼' 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