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과수화상병 차단 위해 방제약제 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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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과수화상병 차단 위해 방제약제 보급 나서

신규 농가 2월 13일까지 사전신청 필수, 기존 농가는 현장 수령 가능

  • 승인 2026-01-30 22:33
  • 수정 2026-02-01 13:04
  • 신문게재 2026-02-02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2026년도 방제약제 보급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제 공급 체계를 개선하고, 신규 과원 농가를 대상으로 2월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약제 공급을 처음 받는 신규 과원 농가는 약제 수량 파악과 대상자 등록을 위해 반드시 2월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해당 농가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개발팀(041-630-9876 또는 9863)에 유선으로 과원 현황을 신고하고, 약제 배부 당일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받으면 된다.

반면 기존에 약제를 공급받아 데이터가 구축된 농가는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약제를 수령할 수 있다. 군은 농가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제 배부 당일 현장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증 확인만으로 즉시 약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유일한 예방법"이라며 "특히 신규 과원의 경우 데이터 누락으로 인해 약제를 공급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감염 시 과수 전체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변색되는 특징을 보인다. 군은 이번 약제 보급과 함께 농가별 예찰 활동을 강화해 지역 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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