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전 의원, “균형발전과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공론의 출발점이 되길”

  • 충청
  • 천안시

박찬우 전 의원, “균형발전과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공론의 출발점이 되길”

-주최 추산 2000여명 참석한 출판기념회 성료
-폭넓은 국정 운영 역량 쌓아온 정책전문가로 평가돼

  • 승인 2026-02-01 16:32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DSC_2067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시장 출마가 유력한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를 과시했다.

박찬우 전 의원은 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심대평 전 충남지사, 성무용·박상돈 전 천안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유용원 국회의원, 강승규 충남도당 위원장, 정도희 천안병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등 주최 추산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도시의 미래전략'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책자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도시라는 단위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마련됐다.

'지방을 살려야 한다'라는 선언적 구호 대신 도시가 어떻게 경쟁력을 갖추고, 그 경쟁력이 어떻게 국가경쟁력으로 확장되는가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책을 통해 그동안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행정구역 단위의 분산과 재정 지원에 머물러 왔다고 진단하며, 국가의 성패는 중앙정부 정책만이 아니라 각 도시가 얼마나 자립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의전 담당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소청심사위원장, 논산부시장,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토교통위원회, 운영위원회 등으로 활동했다.

DSC_2086
박찬우 전 의원이 지방의 경쟁력을 국가경쟁력의 문제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일각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행정부와 국회를 두루 경험하며 폭넓은 국정 운영 역량을 쌓아온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정책전문가로 평가하고 있다.

박찬우 전 의원은 "이번 책은 지방의 경쟁력을 국가경쟁력의 문제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담고 있다"며 "지방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지역은 어떻게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지, 그리고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묻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공직 중 느낀 여러 문제의식을 담아냈다"며 "이 책이 균형발전과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공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5.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