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이영철 의원, 검단구 분구 과정 인천시 인사권 과도 행사 강력 비판

  • 전국
  • 수도권

인천 서구의회 이영철 의원, 검단구 분구 과정 인천시 인사권 과도 행사 강력 비판

인천시, 검단구 필수 기반시설 예산은 23%
인사권은 60% 요구…지방자치 원칙 정면 위배

  • 승인 2026-02-03 14:5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별첨사진_상임위 질의 중인 이영철 서구의원 (1)
인천시 서구의회 이영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마전·오류왕길·청라3동)은 3일, 인천시가 검단구 분구 과정에서 실질적 책임은 외면한 채 인사권만 과도하게 행사하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시는 신설 검단구 공무원들의 진급 수요에 대해 최대 60%까지 인사권을 행사하겠다고 서구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는 행정체제 개편의 책임보다는 인사권 확보에만 급급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검단구 분구와 관련한 인천시의 재정 책임 문제를 짚으며, "인천시는 검단구 출범 전 필수 기반시설에 대해 50% 범위 내 예산 지원을 밝힌 바 있지만 실제 집행 내역을 보면 총 370억 원 중 인천시 부담액은 85억 원, 23%에 불과하다"며 "예산은 4분의 1도 부담하지 않으면서 인사권은 과반 이상 차지하려는 발상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검단구 분구 실무를 담당해 온 서구 공무원들의 헌신을 강조하며, "검단 분구는 인천시의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책임을 떠안은 서구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체제 개편의 원칙은 권한과 책임의 비례여야 한다"며 서구 공무원들에 대한 배려를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인천시는 권한 욕심을 내려놓고 공정과 상식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며 "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은 같은 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의 부당한 인사권 행사 시도에 대해 서구를 대표하는 행정 책임자로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2.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3.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 지역 유통업계 '술렁'
  4.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5. 더블유렌트카, '2026 예당호 모터 페스티벌' 성료
  1. 조합이냐 신탁이냐… 정비사업 어떤 방식이 좋을까?
  2. "김 원초 광천산 아니어도 '광천김'" 대법, 지역서 쌓은 명성 인정
  3. [사설]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민심의 경고'
  4. 미래대응기금 교부세 축소 불안 대전 자치구까지 확산
  5. [포토] 한국타이어, 금산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기부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추석 차례상 어디서 장볼까… 시장이 마트보다 8만원 저렴

추석 차례상 어디서 장볼까… 시장이 마트보다 8만원 저렴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 비용을 아끼려면 전통시장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물론 온라인플랫폼과 비교해도 전통시장의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1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플랫폼의 추석 제수용품 28개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35만 255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43만 2062원, 온라인플랫폼은 37만 367원으로 전통시장보다 각각 7만 9509원(18.4%), 1만 7814원(4.8%) 높았다. 품목별 가격 차..

김민석 첫 대전 방문…민주당 `원팀` 대전 현안 해결 나서야
김민석 첫 대전 방문…민주당 '원팀' 대전 현안 해결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내전(來田) 하는 가운데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7명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집권여당을 전폭 지지해 준 지역 민심에 보답하는 김 대표의 통 큰 정치를 바라는 것이다. 그의 이번 방문으로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 집권 중반 신 성장엔진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 차원의 전폭 지원을 견인하는 변곡점이 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16일 대전시청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대전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 `연임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 밝힐까…추석 앞둔 18일 대국민 기자회견
이 대통령 '연임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 밝힐까…추석 앞둔 18일 대국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앞둔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후 일곱 번째 회견으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후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 주목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수석은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정을 밝혔다.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기타 등의 분야로 세분화하던 기존 기자회견과 달리 이번에는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2개 분야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까지 90분간 진행하겠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