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읍성 복원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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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읍성 복원 국비 확보 총력

박성철 부군수 국가유산청 방문, 2027년 14억원 우선 반영 건의

  • 승인 2026-02-04 10:0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박성철 홍성군부군수가 2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이종훈 역사유적정책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이 홍주읍성 복원사업 가속화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홍성군은 2일 박성철 부군수가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이종훈 역사유적정책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부군수는 홍주읍성 국가유산 지정구역 내 홍주초등학교 부지 매입과 홍주의사총의 국가 관리 전환 등 2건의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홍주읍성 국가유산 지정구역 매입은 홍주초등학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해당 부지를 서문지 및 멸실된 성곽 복원과 연계한 교육·문화유산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국비 42억원 중 2027년도 1차년도 예산 14억원의 우선 반영을 건의했다.

박 부군수는 또한 홍주의사총의 국가 차원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주의사총은 구한말 충청도 내포 지역에서 일어난 홍주의병(1896년, 1906년) 전사자들의 유해를 모신 곳이다. 그는 이곳이 충청도 항일의병을 상징하는 역사적 장소인 만큼 체계적인 국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성철 부군수는 "홍주읍성 복원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과 항일의병의 중심지였던 홍주의 역사적 위상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홍성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의병의 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홍주읍성 복원사업과 의병 관련 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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