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2주 만에 8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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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2주 만에 85% 돌파

  • 승인 2026-02-05 10:13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접수가 한창이다 (2)
군민들의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모습
괴산군이 1월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 중인 가운데 이달 3일 기준 85.29%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접수 시작 보름여 만에 전체 대상자 3만8293명 중 3만2660명이 신청을 마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불정면 91.60%로 가장 높았고 문광면 87.99%, 괴산읍 86.34%, 청천면 86.31%로 그 뒤를 이으며 군 전역에서 고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신청 마감 기간이 27일까지인 만큼 군은 아직 신청하지 못한 15%의 군민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수당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연 매출액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5월 31일까지 전액 사용해야 한다.

송인헌 군수는 "지원금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단 한 분의 군민도 누락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전 군민의 안정적인 지원금 지급을 위해 치밀한 사전 준비와 맞춤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먼저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도입하고 접수창구 인력을 보강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신청 필수 서류인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신청 후 1~2일 이내 즉시 지급하는 '신속 처리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아동과 고령층을 위한 선불카드 도입도 운영한다.

일선 읍·면의 현장 행정도 빛을 발하고 있다.

괴산읍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접수 서비스를 가동해 사각지대를 없앴다.

불정면은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안내 도우미로 참여해 혼잡한 창구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감물면은 어르신들의 지역상품권 앱 설치와 가입을 돕기 위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사전 안내를 진행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하기도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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