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천안시장 출마 선언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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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천안시장 출마 선언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 제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시정 변화 제안
"천안의 다음 10년을 시민과 함께 설계할 것"

  • 승인 2026-02-09 10:48
  • 수정 2026-02-09 11:26
  • 신문게재 2026-02-10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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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부대변인은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정 비전으로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를 제시했다.(사진=정철희 기자)
김미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은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첫 번째 시정 비전으로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를 제시했다.

이날 김 부대변인은 "복지는 선택적 배려가 아니라 국가와 지방정부가 보장해야 할 기본권"이라며 "행정 편의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의 하루에 관점을 둔 시정, 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시정으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과 문화 도시상징이 다시 원도심으로 모이는 구조를 만들어 침체한 원도심을 도시 성장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문성동 천안시청 이전·건립, 현 천안시청 부지 천안예술의전당 건설, 천안역 외벽 대형 미디어 LED 도시스크린 구축, 천안역-중앙시장-원도심 예술·문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골목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며 "대형 복합쇼핑몰 단계적 유치, 복합문화시설 조성, 가족형 체류 숙박·힐링 공간 구축, 대형 공원·녹지 조성, 천안 상생마켓 도입, 지역 대학-기업 연계형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체계 구축 등을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주거와 일자리의 불안을 줄이고 행정이 시민의 시간에 맞춰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AI 교통·신호 최적화로 집에서 15분 안에 돌봄·의료·교육이 연결되는 생활권 구축, 출퇴근·통학 중심 생활 교통 체계 개편, 주말 민원 창구 운영, 청년·신혼 공공임대 확대, 고령층 생활지원형 주거 모델 도입 등을 구현하겠다"고 제언했다.

게다가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AI와 미래교육, 예술·체육 인재 양성 기반이 함께 작동하는 천안을 만들겠다"며 "과학고·체육고 유치, AI·과학·미래기술 특화 교육 모델 구축, 캠퍼스형 체육 인재 양성 모델 추진, 성거·직산·성환 미래인재 교육벨트 조성, AI 시범도시 연계 청소년 미래기술 교육 인프라 확대, 돌봄·방과 후·공공 학습 지원 확대를 통한 교육격차 완화 등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미화 부대변인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시정으로 천안의 다음 10년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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