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일자리, 'MZ 트렌드' 입고 '세대 공감형' 직무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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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인일자리, 'MZ 트렌드' 입고 '세대 공감형' 직무로 확장

  • 승인 2026-02-11 10:30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노인복지과(시니어편의점 일하는 모습)
시니어동행편의점 근무 모습.(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과거 단순 환경 정비에 머물렀던 일자리가 시대의 흐름과 노인들의 풍부한 경력을 결합한 전문 직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현장에서도 급변하는 소비 시장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2026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천안시시니어클럽 공동체 사업단에서 선보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의 출시다.

아울러 GS리테일과 협력한 '시니어동행편의점'을 개소하고 스타벅스와 협업해 시니어 상생 음료를 선보이는 등 노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도 수익은 보장되고 노동력 부담은 적은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

이밖에도 보이스피싱 예방과 안내를 맡는 '시니어 금융서비스 지원단'과 학교 현장에서 사서 업무를 돕는 '도서관 서포터즈', 천안의료원과 협력해 신설한 '공공의료 서포터즈' 등 노인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에 녹여내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노인들이 최신 트렌드를 읽어 제품을 개발하고 금융·의료 현장에서 전문 서포터즈로 활약하는 모습이야말로 천안시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노년의 표상"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연륜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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