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스마트 정책발굴단' 시정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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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스마트 정책발굴단' 시정발전 이끈다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와 정책 입안 역량 강화 도모
-실무자로 구성된 정책발굴단, 서울 양천구청, 경기도 성남시청 등 방문

  • 승인 2026-02-11 10:37
  • 수정 2026-02-11 12:22
  • 신문게재 2026-02-12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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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정책발굴단 경기도 성남시 현장 방문.(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실무자들이 전국의 우수 정책사례의 체험을 통해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와 정책 입안 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5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어반테크(urban tech) 기반의 우수정책 도입을 추진하고자 4회에 걸쳐 '스마트 정책발굴단'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IC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한 우수 지자체 등을 방문, 우수사례 도입을 통해 천안이 충청권 메가시티 스마트도시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현장 방문은 소관 부서뿐만 아니라 협조 부서 직원 등 다양한 직급·직렬의 참여로 다양한 시선에서 우수정책을 분석하고, 색다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마트도시추진단, 안전총괄과, 공원관리과 등 직원 9명으로 구성된 2차 정책발굴단은 2025년 5월 23일 구내 공원에서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으로 재활용품 수거와 순찰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양천구청을 방문해 활용 방안을 청취했다.

이들은 스마트 기술에 관심이 많은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해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공원에서 이동식 쓰레기통, 이동성과 음성 기능을 이용한 각종 홍보 등을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또 토지정보과, 동남구 자치행정과·주민복지과 등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3차 발굴단은 같은 해 8월 7일 드론 배송서비스를 운영하는 경기도 성남시청을 방문해 드론의 활용 방안 사례를 분석했다.

3차 발굴단은 사람이 직접 수행하기 위험한 하수관로 점검 등 드론을 활용한 수질 오염 모니터링, 급변하는 도시를 지속적으로 촬영해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천안만의 아카이브 모델 창출 등의 뜻을 모았다.

시는 단순 벤치마킹을 넘어 천안 맞춤 실용적인 정책 발굴 기회를 마련하고, 현장 방문 결과를 공유해 조직 전반에 정책개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명국 기획조정실장은 "소관 부서뿐만 아니라 관련 협조 부서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함께 시정에 도입할 방안을 검토하는 방법"이라며 "스마트 정책발굴단이 다양한 우수정책 체험으로 한 발 더 앞서 나가는 천안을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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