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료 석유 명의대여 주유소서 판매한 50대 징역형

  • 사회/교육
  • 법원/검찰

무자료 석유 명의대여 주유소서 판매한 50대 징역형

대전지법 형사10단독

  • 승인 2026-02-18 13:59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3242
석유사업법으로 등록하지 않은 업자로부터 품질보증 없는 석유를 공급받아 자신의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에게 판매한 주유소 대표와 무자료 석유 운반책 등에게 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0단독은 위험물안전관리법과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무자료석유 운반책 B(52)씨와 C(60)씨에게 징역 1년에 집유 2년에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석유사업법으로 등록하지 않은 성명불상의 판매업자로부터 경유 3만2000ℓ를 공급받는 등 경유 716만9300ℓ와 휘발유 8만3000ℓ를 공급받아 군산과 경북 영천, 충북 진천 등의 명의를 대여한 주유소에서 판매했다. A씨는 무자료 석유를 공급받기 위해 홍성군의 한 휴게소 주차장에서 유조차와 유조차를 호스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등유 15만ℓ를 위험물저장소가 아닌 장소에서 취급한 혐의로 받는다. 석유판매업 등록 없이 유통되는 무자료 석유는 면세유나 해상에서 이용되는 경유를 빼돌려 유통시키는 경우가 많아 품질저하의 위험이 있고, 심지어 가짜 석유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에게 심각한 손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



B씨는 석유판매업 등록 없이 2023년 11월부터 1년간 시가 12억원 상당의 경유 123만4000ℓ를 판매하고, C씨 역시 16억3200만원 상당의 경유 144만ℓ를 석유판매업 없이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무자료 석유 운반책 D(53)씨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5선거구 김창연 "주민 불편 가장 가까이서 해결"
  2. 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3. 천안시, 고용 부담 덜기 위한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받아
  4.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축제로…'2026 책잼도시대전'
  5. 유성선병원, 무주군과 주민 건강증진 상호 협력체계 구축
  1. 천안시,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 서비스' 시동...건강 운동 비롯한 심리 상담 등 통합 서비스
  2.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여당 단독이라도…"
  3. 6년만에 또다시 만취 음주운전 40대 공직자 법원서 벌금형
  4.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5. 천안시, 벼 종자 발아율 완화에 따라 안정적 파종 현장지도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