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활력산단 73억6000만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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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활력산단 73억6000만원 투자 유치

㈜태양·㈜마이크로솔루션 MOU 체결…26명 고용창출 기대

  • 승인 2026-03-05 11:57
  • 신문게재 2026-03-0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주)태양, 고창군, 마이크로솔루션)
고창군이 지난 4일 ㈜태양, ㈜마이크로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와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을 동시에 추진하며 친환경 산업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양, ㈜마이크로솔루션과 고창 신활력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73억6000만 원 규모의 투자와 26명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양은 신활력 산업단지 내 6,735㎡ 부지에 47억 원을 투자해 냉·난방용 스파이럴덕트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건축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핵심 공조설비 자재다.㈜마이크로솔루션은 6,134㎡ 부지에 건축면적 990㎡ 규모의 공장을 조성하고 26억6000만 원을 투자해 식물성장촉진제를 생산, 6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고창신활력산단 투자유치 MOU(태양)
고창군이 지난 4일 ㈜태양, ㈜마이크로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이행한다.

2026년 2월 기준 고창 신활력 산업단지 분양률은 투자협약체결 기업을 반영해 70.2%를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조 기반 확대와 함께 연관 산업 파급 효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창군은 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확충, 기업 정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입주 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창군은 신활력 산단과 연계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4월 중 착공해 8월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3단계 입주 일정과 맞물려 진행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를 위해 조달시장 구조 변화와 품목 등재 여부에 따른 수익성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군은 조달시장 의존도 분석, 민간·공공시장 병행 전략 수립, 장기 전력판매계약(PPA) 모델 검토 등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창신활력산단 투자유치 MOU(마이크로솔루션)
고창군이 지난 4일 ㈜태양, ㈜마이크로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한 기업 이전을 넘어, 공조설비·미생물 기반 친환경 농업 자재·재생에너지 산업이 결합 된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농업 중심 지역 특성과 연계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총 73억6000만 원 규모의 투자와 26명의 신규 고용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태양광 발전사업과 친환경 제조기업 유치를 통해 에너지와 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기업이 고창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신활력 산업단지를 서남권 친환경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전략적 기업 유치와 재생에너지 기반 확충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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