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 개관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 개관

농촌 인력난 해소

  • 승인 2026-03-06 12:0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772738502695_926039938064187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5일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일 공음면 선산 마을에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기숙사에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23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연 기숙사는 지난 2024년 대산면에 개관한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72738507159_926003484399410
지난 5일 열린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호점 개관식./고창군 제공
특히 이 기숙사는 과거 농촌체험시설로 사용되다 장기간 방치되면서 마을의 애물단지로 남아 있던 건물 3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군은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숙소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창군은 선운산 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 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루나 이틀 등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도 근로자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주 출입국·외국인관리소의 김태완 소장도 참석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응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인력 부족 문제"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숙소와 공공형 계절 근로자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가능해요
  2. 유퀴즈부터 한화이글스, 늑구빵까지! 늑구밈 패러디 폭주 '대전은 늑구월드'
  3. [문화 톡] 서양화가 이철우 작가의 또 다른 변신
  4. 대전 동부서, 길고양이 토치 학대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5. 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1. [4월 21일 과학의 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
  2. "대학 줄 세우는 졸속 정책"…전국 국공립대 교수 '서울대 10개 만들기' 개선 촉구
  3. 대전경찰청,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2주 계도 후 집중단속
  4. [초대석] 류석현 원장 "기계연은 계주 2·3번 주자… 제조강국 기여 자부심"
  5.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더젠병원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정기후원 협약

헤드라인 뉴스


‘백제왕도 특별법’ 세번째 도전… 22일 법사위 심사 통과여부 촉각

‘백제왕도 특별법’ 세번째 도전… 22일 법사위 심사 통과여부 촉각

충청인의 뿌리이자 고대 삼국시대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번창했던 백제의 옛 도읍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이 국회에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두 차례 폐기됐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세 번째 도전 끝에 법제사법위원회 단계까지 올라서면서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역사 도시 구상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정치권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난해 10월 발의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22일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2..

늑구 관련 마케팅 `활발`... 늑구빵부터 AI합성 `밈`까지
늑구 관련 마케팅 '활발'... 늑구빵부터 AI합성 '밈'까지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포획된 늑대 '늑구'에 대한 유통업계의 시선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역 빵집에선 늑구를 모티브로 한 '늑구빵'이 등장했고, 온라인상에선 대전과 늑구를 조합한 '밈' 현상도 나타나는 등 관련 마케팅이 붐처럼 일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빵집인 하레하레는 최근 동물원에서 탈출해 포획된 늑대 늑구를 빵으로 늑구빵을 출시했다. 하레하레 대전 도안점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50개 한정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일부 개인 제과점 등에서도 늑구를 형상화한 빵을 진열해 판매하면서 SNS 등에서 화..

`중동전쟁 파고 넘었다` 코스피 6388.47 신고점 경신
'중동전쟁 파고 넘었다' 코스피 6388.47 신고점 경신

중동전쟁 충격으로 한때 5000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가 두 달 만에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전쟁 발발 직전인 올해 2월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347.41)를 단숨에 돌파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