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 대상 안정적인 삶 전환 지원 돕는다

  • 충청
  • 천안시

천안시,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 대상 안정적인 삶 전환 지원 돕는다

-지역 네트워크로 현황 조사, 상담 통한 복지 욕구 파악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의료돌봄 통합지원서비스, 일자리 사업 연계 등

  • 승인 2026-03-12 11:05
  • 수정 2026-03-12 11:10
  • 신문게재 2026-03-13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는 관내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일자리를 연계하고 있습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 신청 지원과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등 공공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자원을 활용한 후원 물품 전달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고물상 등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함으로써 폐지 수집 노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천안시청 전경(겨울)
천안시가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행정 서비스나 일자리 등을 연계·지원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의 전환을 돕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관내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은 2024년 86명, 2025년 80명 등으로 조사됐으며, 2025년 기준 1930년대생 10명, 1940년대생 46명, 1950년대생 22명, 1960년대생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통장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구축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황을 조사한 뒤 폐지 수집 노인의 거주지와 고물상을 방문, 상담을 통해 생활 실태와 보건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폐지 수집 노인과 개별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복지, 일자리 등을 연계해 더 나은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 시는 2025년 80명 중 기초 연금으로 생활하는 폐지 수집 노인 26명에게 맞춤형 급여 상담을 진행해 기초생활수급보장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폐지 수집 노인 중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응급안전서비스, 의료돌봄 통합지원서비스 등 23건을 연계했다.

아울러 행복키움지원단. 나눔냉장고, 자원봉산단체 등 여러 자원을 활용해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안전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힘썼다.

특히 민간기관인 고물상 업주에게 노인일자리 사업 취지가 담긴 자료를 배부하며, 폐지를 판매하고자 방문하는 노인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9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받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꾸준히 독려했으며, 80명 중 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했고 7명의 대기자가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정은숙 노인복지과장은 "폐지 수집 노인 한 명이라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면 큰 성과이자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복지, 일자리 등 여러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