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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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

-"군 전체 다 사용하도록 해 달라" 주민들 불편 호소
-"인구 2500명 미만 면 지역은 읍 지역과 동일한 조건으로 풀어 줘야 한다"

  • 승인 2026-03-26 19:48
  • 수정 2026-03-26 19:52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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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 20분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왼쪽)가 오도창 영양군수(가운데)와 청기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러 차광인 영양부군수로부터 사용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중도일보 권명오 기자.
으뜸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이 26일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을 가졌다.

청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현장 간담회는 오도창 영양군수,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청기면 주민 대표, 도 관계자. 영양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정부가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해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복원 등 선순환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경북에서는 영양군이 단독으로 선정돼 국비 15만 원과 군비 5만 원 총 20만 원이 매달 받는다.

간담회에서 청기면 주민들은 사용처 부족을 최고의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주민 A씨(68. 청기면 정족리)는 "청기면은 농협 하나로 마트와 식당 2곳이 전부다. 농협 하나로 마트나 농협 농자재 판매점 합산 10만 원 이내 사용 하는 것은 너무나 불편하다. 60% 주민이 고령인데 사용처가 너무 제한적이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상당히 많다.군 어디서나 사용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면 지역은 읍내 가맹점,주유소,편의점, 면 하나로 마트 사용 한도를 합산해 최대 10만 원으로 제한돼 있다.

주민 B씨(67.여. 청기면 청기리)는 "읍 주민은 군 전체에 전액 사용 가능한데 면 주민들은 10만 원으로 제한돼 차별 받는 느낌이다. 읍 주민이나 면 주민 다 영양군의 군민이다.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분명히 영양군에는 도움이 된다. 현실적으로 군 전체에 사용해 달라" 고 건의했다.

주민 C씨(70. 청기면 기포리)는 "영양군은 읍을 제외한 5개 면은 인구 2500명이 안된다. 정부에서는 인구 2500명 미만 면 지역은 읍 지역과 동일한 조건으로 풀어 줘야 한다. 농촌 현실에 맞게 조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정책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야 진짜 좋은 정책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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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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