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급수설비 위생관리 시스템 1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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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급수설비 위생관리 시스템 1일 개시

신고·관리 통합 처리… 지자체 대상 교육 실시

  • 승인 2026-04-01 16:44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포스터]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 개시 안내 포스터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 개시 안내 포스터.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업무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대행 사업으로 추진한 '국가 급수설비 위생관리 정보시스템'을 이날부터 정식 운영한다.

기존에는 저수조 설치 신고와 위생관리 결과를 각각 우편이나 전자우편 등으로 따로 제출해야 했고, 관련 자료도 지자체별로 분산 관리돼 통합적인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설치 신고부터 사후 위생관리 결과 등록·조회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전국 160개 지자체 수도사업자뿐 아니라 건축물 소유자·관리자, 수질검사기관, 청소업체 등이 주요 이용 대상이다.

특히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와 연계해 건물명과 주소 등 대형건축물 정보를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 절차도 한층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질검사기관과 청소업체는 위생관리 결과를 시스템에 직접 등록할 수 있고, 수도사업자는 관내 대형건축물의 급수설비 현황과 위생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공사는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서비스 개시일인 1일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지자체 급수설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지자체 상수도 담당 부서 홈페이지 등에 시스템 접속 링크를 제공하고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등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문숙주 수도부문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대형건축물 저수조 등 급수설비 위생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수돗물 공급의 최종 단계까지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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