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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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 승인 2026-04-03 13:23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카누팀 사진
대전시체육회 카누팀이 2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 카누경기장에서 대회가 끝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 카누팀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 '서울올림픽기념 제17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국가대표 김소현, 조신영 선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체육회는 여자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소현, 조신영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면서 대전 카누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소현 선수는 K-1 200m 1위, 조신영과 호흡을 맞춘 K-2 200m 1위, 그리고 K-4 200m(김소현, 조신영, 오영서, 윤예나) 1위까지 거머쥐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조신영 선수는 K-1 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김소현과 함께 나란히 국가대표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오영서 선수가 K-1 200m 3위, 오영서·윤예나가 K-2 500m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남자팀도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문호세 선수는 K-1 1000m에서 압도적인 스퍼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K-2 500m에서는 이현우·문호세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박대훈 남자 카누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정을 묵묵히 견뎌내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으며, 이수명 여자 카누팀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과 종합우승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에서도 대전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지도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발과 전국대회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우리 선수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카누 종목이 대전의 효자 종목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만큼,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여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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