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027년 개최 예정인 '전국 체육대회' 준비 구체화

  • 전국
  • 수도권

화성특례시, 2027년 개최 예정인 '전국 체육대회' 준비 구체화

도시 위상과 미래 경쟁력 한층 끌어 올려

  • 승인 2026-04-07 11:0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화성종합경기타운 전경
2027년 전국 체육대회 개최 예정 화성 종합 타운 사진/화성시청
화성특례시가 2027년 개최 예정인 전국 체육대회와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세부 준비 과제를 구체화 하고,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종합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고 7일 밝혔다.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는 2027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리며 선수 및 임원 등 약 3만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전체 51개 종목 중 육상 등 14개 종목을 화성 종합경기 타운 등 25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 경기장 인프라 확충과 시설 정비

시는 기존 경기장의 개·보수를 통해 전국체전 규격에 부합하는 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무장애(Barrier-Free) 환경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수촌과 임시훈련장, 보조경기장 등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선수단과 관람객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등 운영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 교통과 수송 대책 중점 추진

시는 경기장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와 전용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교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주차 공간 확충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 숙박과 관광 체류형 소비 확대

시는 지역 내 숙박시설을 사전에 확보하는 한편, 인근 도시와 연계한 분산 숙박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 안전과 의료 대응체계 구축

시는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해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장별 안전 매뉴얼과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한다. 또한 감염병 대응과 응급의료 지원체계도 강화해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회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 배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종목별 전문 인력을 확보해 운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고, 시민 참여형 응원단과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 홍보와 도시 브랜딩 전략 강화

시는 대회 공식 브랜드와 슬로건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AI·자율주행·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미래형 혁신도시 이미지를 적극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판매·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업 후원과 협찬 유치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회 이후 경기장과 기반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레거시 전략'도 함께 마련된다.

■ 친환경 요소 반영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 저감 정책을 병행해 '그린 스포츠 대회'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운영도 추진된다. 모바일 기반 통합 안내 시스템과 실시간 경기 정보 제공, AI 기반 운영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관람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각적인 준비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도시 위상과 미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장 후보, 날선 공약 검증… 실현 가능성 놓고 '설전'
  2. AI 시대 인간의 마음과 영혼 다시 묻다… 한목협 봄학술대회
  3.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대위, AI 기반 노인 건강·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제안
  4.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성과…㈜유토비즈 녹색기술인증 획득
  5. 예산 ‘돌봄 방학’ 해소 모델 최우수… 논산·진천도 우수
  1. 이장우 “헛공약” 허태정 “부채로 남을 것”… 보문산 개발 정면충돌
  2. 오석진 "힘모으자"… 대전교육감 선거 변수되나
  3. 국힘 세종시당, '노무현 공원'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약속
  4. [인터뷰] 이재현 충남도의원 후보, "법률 전문 역량 살려 주민 위한 변호사로 일하고 싶다"
  5. 세종교육감 후보 4인의 '학력 저하·격차' 해법은

헤드라인 뉴스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대전의 동쪽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식장산 서쪽 기슭, 도심의 소음이 거짓말처럼 잦아드는 곳에 천년 고찰 고산사(高山寺)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 정강왕 1년(886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산사는 오랜 세월 지역의 영욕을 함께해 온 대전의 대표적인 천년 고찰이다. 고산사의 중심인 대웅전(대전시 유형문화재)은 조선 후기의 소박하면서도 균형 잡힌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단아한 법당 내부로 들어서면 섬세한 필선이 돋보이는 아미타불화와 자애로운 미소의 목조석가여래좌상이 참배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대형 사찰처럼..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충청 공략 "정부지원" vs "정권심판"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충청 공략 "정부지원" vs "정권심판"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에서 승기를 잡으려는 여야 지도부의 총력전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 양당 대표가 충청권을 찾아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 프레임을 들고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를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성공한 지방정부를 이어갈지, 다시 무능과 혼란으로 돌아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은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을 피워 장례식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5월 9일 장례식이 진행 중인 천안시 서북구 모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빈소에서 의자를 바닥에 집어 던지며 30여분간 욕설과 소리를 지르고 다른 조문객을 밀쳐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영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업무방해 등으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이 사건 범행 당시에는 누범기간 중이었음에도 또다시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