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대형 산불 피해극복 현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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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대형 산불 피해극복 현장 회의

-특별법에 따른 추가 피해지원 집중 논의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피해주민을 위한 지역 재건 대책 비전 공유

  • 승인 2026-04-08 08:2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최악의 산불 잡고 감시체제로 전환)
=중도일보DB
경북도는 8일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극복 현장 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추가지원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피해 주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지원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초대형 산불 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추가 피해지원 내용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서 피해 주민·단체들과 향후 추가 지원 및 복구·재건 방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피해 주민들은 복구가 장기화되면서 실제 생활과 생업 회복에 필요한 지원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특히, 산불로 인한 직접 피해뿐 아니라 비공식·무형적 가치 하락, 생업 중단에 따른 소득 감소, 산불 후유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 등 2차 피해도 적지 않지만, 현행 제도상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도는 이러한 2차 피해와 생업 회복 문제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2025년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9만 9417ha의 산림을 소실시키고 26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175명의 인명 피해와 3819동의 주택 소실 등 도민의 삶의 터전에 심각한 상흔을 남겼다.

이에 도는 총 1조 8310억 원 규모의 전례 없는 복구 예산을 확정하고 도 주도로 제정된 특별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이재민 주거 안정과 생계 회복을 위해 임시주택 공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농·축·임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기존 지원 기준을 뛰어넘는 특별법과 재건위원회가 본격 가동된 만큼, 이제는 사각지대 없는 추가 지원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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